본문 바로가기
영화

한 편의 영화, 한 줄의 뜨개질 CGV '뜨개상영회‘

by 디솔라우 2025. 2. 26.
반응형

“영화관에서 뜨개질 해봤어?” CGV의 새로운 특별 콘텐츠 ‘뜨개상영회’를 통해 새로운 힐링을 선물합니다. 뜨개질도, 영화도 놓칠 수 없다면? 매월 목요일 저녁, 일부 극장만 진행되고 있으니, CG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트렌드, 뜨개상영회란 무엇일까?


“영화 보면서 뜨개질을 한다고?”
혼자 조용히 뜨개질을 해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뜨개질을 병행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CGV의 ‘뜨개상영회’가 등장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전석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고, 2025년부터 이를 정기적으로 확대하여 매월 마지막 주차 목요일 저녁에 상영됩니다. 뜨개상영회는 관객들이 극장에 자신의 뜨개질 도구를 들고 와서 영화를 보면서 뜨개질을 할 수 있는 특별 상영회입니다. 영화 중 조명은 꺼지지 않고 은은하게 켜져 있으며, 뜨개질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를 지정하여 상영합니다. 뜨개상영회에 참석했던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극장에서 뜨개질을 한다는 발상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라는 후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혼자 집에서 뜨개질할 때와는 또 다른 공동체의 즐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극장 한 편에서 들리는 실이 풀리는 사각사각 소리와 스크린에 흐르는 영화의 조용한 OST가 어우러지면, 그 공간만의 포근한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바늘을 움직이는 손은 분주하지만 마음은 오히려 편안해지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혼자 하는 취미라는 통념을 깨고, 누군가와 함께하는 힐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뜨개질을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말 그대로 영화와 취미가 결합된 이색 경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화와 뜨개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멀티태스킹의 묘미! 뜨개상영회로 당신만의 힐링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CGV 뜨개상영회, 한 번쯤 경험해야 하는 이유


뜨개질이 손으로 하는 명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반복적인 손동작이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따뜻한 조명 아래서, 차분한 마음으로 실 한 올 한 올을 떠내려가다 보면 스트레스도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단순히 영화관에서 뜨개질을 할 뿐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할까?” 참여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단순한 상영회를 넘어, 힐링과 몰입, 그리고 취미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볼 때 가끔 우리는 핸드폰을 보고 싶거나, 딴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뜨개질을 하면서 영화를 보면 어떨까요? 신기하게도 자연스럽게 영화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영화 속 감정선과 뜨개질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영화의 흐름을 따라 손끝에서 한 땀 한 땀 떠지는 감각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과 함께 시간을 엮어가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1. 영화도 보고, 취미도 만들고 싶은 사람
2. 바쁜 일상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
3.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관객 (손이 심심한 분들🙌)
4. 조용한 분위기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사람
5.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

“그럼, 뭐부터 준비해야 할까?”
✔️ 각자 뜨개질 도구(실, 바늘 등)를 지참하면 됩니다!
✔️ 가벼운 니트, 머플러, 작은 소품부터 시작해 보세요.
✔️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쉬운 뜨개질 패턴을 준비해오면 더욱 재밌습니다.

뜨개질=할머니 취미? NO! 뜨개질 감성


뜨개질은 단순히 옷이나 소품을 만드는 기술을 넘어, 마음의 안정을 주는 힐링 취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뜨개질의 단순 반복 동작이 집중력을 높여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뜨개질을 할 때 손에 있는 바늘과 실에 집중하게 되어 걱정거리나 잡념이 사라지곤 합니다. 이렇게 몰입하는 시간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정신적 휴식이 되어 줍니다. 또한 뜨개질은 창의력 발휘에도 좋은 취미입니다. 색깔과 실 종류를 고르고 무늬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작은 창작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두 손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이러한 손작업 취미는 뇌를 활발하게 자극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직접 고른 색상의 실로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경험은 창의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며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도 뜨개질이 주는 큰 행복 중 하나입니다. 결국 뜨개질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 여러모로 이롭고, 그래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심리 치유법으로 뜨개질을 즐기고 있습니다.

뜨개질을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는 크게 뜨개바늘(대바늘 또는 코바늘)과 실입니다. 뜨개질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대바늘은 양쪽 끝이 뾰족한 두 개의 바늘로 편물을 뜨는 전통적인 방법이고, 코바늘은 갈고리 모양의 바늘 하나로 뜨개질하는 방법입니다. 초보자라면 먼저 대바늘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교적 굵은 대바늘을 쓰면 빠르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고 성취감을 느끼기 쉽기 때문입니다. 일단 대바늘로 목도리 같은 비교적 큰 작품을 떠 본 뒤에, 익숙해지면 코바늘로 작은 소품에도 도전해 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어떤 바늘과 실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처음엔 너무 가늘거나 무른 실보다는 중간 굵기 이상의 바늘과 실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대바늘은 46mm 정도(한국 호수로 57호 내외)의 적당한 굵기 바늘이 초보에게 많이 쓰입니다. 너무 얇은 바늘은 뜨개질이 느리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코바늘의 경우에도 많이 쓰는 4호, 5호 사이(약 2.53.5mm 굵기)의 바늘이 여러 소품을 뜨기에 무난합니다. 굵기가 적당한 바늘을 쓰면 코바늘로 수세미나 가방, 모자 같은 소품을 뜨기도 좋고 손에 부담도 덜 한 편입니다. 또한 바늘은 금속, 대나무, 플라스틱 등 재질이 다양한데, 초보자에게는 손에 미끄러지지 않고 가볍게 잡히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편합니다. 예를 들어 미끄럼이 덜한 대나무 바늘이나 손잡이가 달린 실리콘 코바늘 등이 초보자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실 선택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두운색이나 반짝이 펄사가 들어간 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는 코(뜨개 매듭)를 찾기가 어려운데, 어두운색 실은 코를 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신 밝은 색상에 무난한 두께의 실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가는 실보다는 약간 도톰한 실이 코도 잘 보이고 빠르게 진도가 나가니 성취감이 높습니다. 부드럽고 보풀 적은 아크릴 혼방 실이나 면사 등이 관리도 쉽고 초보자에게 선호됩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밀크실’이라는 아크릴 털실은 통통한 두께에 촉감도 부드러워 입문자용 털실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실을 고를 때는 라벨에 적힌 바늘 굵기 정보도 참고해야 합니다. 라벨에 ‘대바늘 Xmm’ 식으로 적혀있으니, 해당 굵기의 바늘과 짝을 맞추면 너무 헐겁거나 지나치게 뻑뻑하지 않게 뜰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에 초보자를 위한 뜨개질 키트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목도리 한 벌 분량의 실과 바늘, 도안이 모두 들어있는 패키지도 있으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키트는 보통 밝은 색상의 보풀이 적은 실과 사용하기 편한 바늘이 포함되어 있어 초심자가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뜨개질을 맛보기 좋다고 합니다. 필요한 부자재(돗바늘, 단수 표시링, 가위 등)까지 한꺼번에 구성된 것도 많아 편리합니다.

입문용 실과 도구 브랜드 추천


처음 뜨개질을 시작할 때 어떤 브랜드의 용품을 사야 할지 고민이라면, 검증된 인기 브랜드 몇 가지만 기억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국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를 골고루 활용하면 좋겠죠. 국내 뜨개 용품 쇼핑몰 중에서는 온라인으로 뜨개 재료를 구매하려는 분들 사이에서 바늘이야기(Banul)와 앵콜스(Ancalls)라는 쇼핑몰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 두 곳은 국내에서 규모가 큰 뜨개 전문 상점으로, 다양한 실, 바늘, 부자재를 한 번에 구매하기 좋아 초보들에게도 추천됩니다. 초보자 전용 패키지나 키트 상품도 잘 갖춰져 있어 선택에 도움이 되죠. 오프라인으로는 동네에 있는 작은 털실 가게들도 친절하게 추천을 해주니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보자용 인기 실로는 앞서 언급한 ‘밀크실(Milk)’처럼 부드럽고 굵은 실이 입문자들에게 사랑받습니다. 굵은 실은 작품 완성 속도가 빨라 성취감을 주고, 초보자 특유의 고르지 않은 코마저도 폭신하게 감싸주어 티가 덜 나거든요. 해외 실 중에는 ’알리제(Alize)‘사의 ’슈퍼라나 맥시(Superlana Maxi)‘처럼 두툼한 겨울실도 목도리 실로 많이 쓰입니다. 울 혼방의 두꺼운 실이라 7~10mm 대바늘로 빠르게 뜨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밖에 DMC나 Rowan처럼 역사 있는 해외 털실 브랜드부터, 국산 해피코튼, 코튼3 등 면사 계열 인기 실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고가의 울/알파카 실보다는 가격 부담이 적은 아크릴 혹은 면 혼방 실로 시작해 보세요. 실 자체보다는 뜨개 기술을 익히는 데 집중하고, 나중에 실력과 안목이 늘면 고급 실로 천천히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뜨개질 도구도 좋은 브랜드 제품을 쓰면 손에 익숙해지고 작업이 한결 쾌적해집니다. 일본의 ’튤립(Tulip)‘과 ’크로바(Clover)’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뜨개바늘 브랜드로, 특히 코바늘과 대바늘 모두 품질 좋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부드러운 그립감과 견고함 덕분에 초보부터 고수까지 두루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 독일의 ‘아디(Addi)’ 바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디는 줄바늘(케이블 바늘)과 조립식 대바늘로 유명하며 매끄러운 마감과 편안한 사용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너무 고가의 도구가 부담된다면, ‘니트프로(KnitPro)’나 ‘랜턴문(Lantern Moon)’ 같은 브랜드의 입문자용 세트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부터 고급형까지 제품군이 넓고,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습니다. 또는 다이소 등에서 판매하는 실리콘 손잡이 코바늘이나 저가 플라스틱 줄 바늘로 시작해 보고, 뜨개질이 내게 잘 맞는 취미라고 느껴지면 그때 좋은 브랜드 제품을 천천히 장만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도 훌륭합미다. 예를 들어 ‘라바라바(Lava Lava)’라는 브랜드의 실리콘 코바늘(4호)은 약 2천 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잡기 편하고 내구성도 좋아 초보자들에게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결국 자신의 손에 잘 맞는 도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니, 주변 뜨개 고수들의 추천을 참고하되 너무 고민하지 말고 편하게 시작해 보세요.

입문자라도 괜찮아!


어떤 작품부터 뜨면 좋을지 막막하다면,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완성했을 때 뿌듯한 작품들을 골라보세요. 초보자들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작품으로 목도리, 손목 워머(핸드워머), 티 코스터를 많이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에코백이나 수세미, 미니 인형 등도 초보자가 도전하기 좋은 뜨개 작품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너무 어려운 도안에 도전하지 않고, 비교적 패턴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처음 한두 작품은 도안보다는 유튜브 동영상이나 블로그 사진을 보며 따라 하는 방식으로 배우다 보면 금세 요령이 생깁니다. 작더라도 완성 작품을 만들어내면 뜨개질에 흥미가 상승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뜨개질과 영화 한 편, 일상 속 작은 휴식, 뜨개질과 영화로 나만의 힐링타임을 갖고 싶은 분들은 뜨개상영회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