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목주름이 눈에 띄기 시작하면서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2주 만에 달라진다’는 문구를 보고, 많은 후기를 참고한 끝에 ‘뷰앤디 넥세라’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두 달 동안 매일 자기 전 꾸준히 사용하며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제품의 특징과 함께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넥세라는 나노 EMS 기술을 적용한 목 전용 뷰티 디바이스입니다. 예민한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착용 시 목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됩니다. 미세 전류로 근육 자극을 주어 탄력을 높이고 LED 모드로 피부 케어 및 목주름 완화를 돕는 것이 주요 기능입니다.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모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주 3회, 모드를 번갈아 사용하는 ‘3 DAYS 루틴’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EMS, 수요일과 금요일은 LIGHT, 목요일과 토요일은 CARE 모드로 설정하는 식으로 소개됩니다.
넥세라는 전류 자극을 이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사용 전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사항은 꼭 지켜야 합니다.
제품 사용 중 통증이나 이상 반응이 느껴질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사용 전 목 전용 크림을 얇게 바르고, 가장 강한 10단계로 진행했지만 개인적인 통증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약 두 달 동안 매일 자기 전에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목 전용 크림을 바른 뒤 1 회 사용했으며, 자극은 거의 없고 따뜻하게 감기는 정도였습니다. 광고에서는 ‘고강도 EMS 효과’라고 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강도가 아주 세진 않았어요. 그래서 대부분 10단계로 고정해 사용했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건 목주름 완화 효과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까지는 뚜렷한 변화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피부결이 아주 약간 부드러워진 느낌은 있지만, 주름 깊이가 확 줄거나 눈에 띄게 개선된 건 아닙니다. 그래도 자극이 약하고 부담이 없어서 매일 사용하기엔 편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함께 판매하는 ‘넥실키’라는 전용팩도 있었지만, 가격이 꽤 높아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일반 목 전용 크림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공식 설명에 따르면, 전용팩을 사용하면 EMS 자극이 더 균일하게 전달된다고 하니, 민감성 피부라면 함께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결과만 보면 즉각적인 리프팅이나 주름 개선 효과는 어렵지만, 피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듭니다. 하루 10분 정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 자체가 작은 루틴처럼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뷰앤디 넥세라’는 즉각적인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관리용 홈케어 기기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자극이 강하지 않아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도 가볍고 인체공학적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한 달 만에 달라지는 효과’ 같은 광고 문구를 기대하고 구매한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두 달 사용 후에도 목주름 완화는 체감되지 않았지만, 임상 결과가 명확하게 있다고 하니 좀 더 오랜 기간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즉각적인 효과보다 ‘관리 습관’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결국 홈케어의 핵심은 꾸준함이니까요. 아직은 변화가 미미하지만, 하루의 마무리 루틴으로서 넥세라를 계속 써보려 합니다.
꾸준함이 정말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홈케어 기기로 실제 효과를 느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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