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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블 리부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영화

by 디솔라우 2025. 7.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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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4일, 마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개봉합니다. 4인의 슈퍼히어로가 다시 뭉쳐 우주의 위협에 맞서는 이번 작품은 리부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서사와 감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세계관과 함께 돌아온 '판타스틱 4'

2025년 7월 24일 개봉하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멀티버스 사가' 중 하나로, 기존 작품들과의 세계관을 정리하고 완전히 새로운 판타스틱 4 팀을 출범시키는 리부트작입니다. 이 영화는 그간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던 이전 시리즈들을 뛰어넘겠다는 각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미스터 판타스틱' 리드 리처드, '인비저블 우먼' 수잔 스톰, '휴먼 토치' 조니 스톰, '씽' 벤 그림으로 구성된 팀이 우주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초능력을 얻게 되는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냅니다. 특히, 기존 시리즈에서 부족했던 감정선과 인물 서사를 강화해 캐릭터들이 서로 충돌하고, 협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성 중심 후기, 슈퍼히어로의 인간적인 서사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캐릭터들이 단순한 '히어로'가 아니라, 삶의 혼란과 책임 앞에서 고민하는 '인간'으로 그려졌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벤 그림이 자신이 '씽'이 된 이후 겪는 소외감은 단순한 변신 그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존재는 강함의 이면에 있는 슬픔을 떠올리게 하며, 마음 깊은 곳까지 울림을 전합니다.
수잔과 리드의 관계도 감정적으로 깊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영웅이기 전에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는 ‘사람’으로, 초능력이라는 설정이 오히려 감정의 복잡함을 더 드러나게 만듭니다. 이 부분에서 관객으로서 저 또한 영화 속 상황을 현실적인 고민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그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실버 서퍼'의 등장은 영화의 스케일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우주의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단순한 적이 아니라, 파괴를 막을 수 없는 사명을 지닌 존재로 등장하며, 판타스틱 4와의 대립 속에서 '선과 악'을 넘는 복잡한 가치관을 드러냅니다. 그의 존재는 영화에 무게를 더하며, 관객이 영화를 보며 내가 진정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고편에 등장한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존재감

예고편 속 짧게 등장한 강아지는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주인공 조니 스톰의 반려견으로 등장하는 이 캐릭터는, 무거운 서사 속에서 따뜻한 유머와 위로를 전합니다. 특히 우주선 안에서 조니와 교감하는 장면은 유쾌하면서도 정서적인 안정감을 전하며, 가족 영화로서의 따뜻한 색을 더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강아지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많은 관객이 이 작은 존재에 감정이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출처: CGV 공식 홈페이지(https://www.cgv.co.kr)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리부트 작품이자, 마블 유니버스에서 왜 이들이 히어로가 되어야 하는가를 정면으로 묻는 작품입니다. 시각적 스펙터클뿐 아니라, 인간의 정체성과 감정, 관계의 본질을 끌어안는 이 영화는 어쩌면 지금 가장 필요한 슈퍼히어로 서사일지도 모릅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속 감성과 깊이를 모두 기대한다면, 이 작품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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