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년 전, 날 때부터 까만 콩이었던 내 피부색에 불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언젠가는 잠시라도 하얘지고 싶다는 욕구가 다소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스타 알고리즘을 타고 한 광고가 저에게 왔습니다. 줄리스 초이스의 에버글로우 피에스트로를 꾸준히 섭취하면 '파운데이션 호수가 바뀐다', '피부가 밝아진다'는 광고 문구에 이끌려 시작했습니다. 총 5개월간 매일 하루 1포씩 꾸준히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는 느끼지 못했고, 지금은 재구매 의사가 없습니다. 물론 지금은 판매하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광고가 아닌 100% 내돈내산 후기이며,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구성만 보면 피부 건강에 필요한 요소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 기대가 컸습니다. 특히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스틱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는 편리했지만, 막상 섭취할 때는 강한 신맛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복에 복용할 경우에는 위에 부담이 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처럼 산미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매일 점심 식후 꾸준히 복용했지만, 피부톤 변화나 광채 효과 등은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파운데이션 호수가 내려간다, 혹은 미백효과가 있다는 광고 문구는 다소 과장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품의 전반적인 효능은 저에겐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 상태이며, 재판매 여부는 아무리 찾아봐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단종된 것 같습니다. 이후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복용 경험과 효과를 고려했을 때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피에스트로 에버글로우 스틱은 광고만큼의 드라마틱한 피부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성분 자체는 건강 보조용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다만, 저처럼 피부 개선을 기대하고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제품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제품을 복용해 보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다른 체감이나 효과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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